만기 없는 채권
1751년 영국 정부는 이상한 채권을 냈습니다. 원금을 돌려주는 날이 없었습니다. 대신 들고 있는 사람에게 이자를 영원히 줬습니다. 이름은 콘솔(Consols). 사고, 갖고, 이자를 받는 단순한 구조는 이후 260년 넘게 작동했고, 금융 교과서에서 영구채의 원형으로 다뤄집니다.
왜 크립토에는 이런 게 없었나
크립토에서 ‘들고만 있어도 수익’이라고 하면 보통 스테이킹입니다. 그런데 모빅 블로그는 스테이킹의 구조적 문제를 셋으로 짚습니다.
- 통제권이 넘어간다 — 대부분 거래소나 검증자에게 코인을 맡겨야 합니다. FTX 사태에서 보았듯, 맡긴 순간 ‘내 자산’은 절반만 내 것입니다.
- 묶인다 — 일정 기간 꺼낼 수 없는 언본딩 기간이 있습니다.
- 희석된다 — 보상이 대개 새로 찍은 토큰이라, 모두가 스테이킹하면 명목 수익만 남습니다.
모빅 콘솔의 설계는 이것을 피해 갑니다. 코인은 내 지갑에 그대로 있고, 개인키는 넘기지 않으며, 보유 사실 자체가 이자 수령의 조건이 됩니다. 정부의 신용 대신 프로토콜의 규칙이 지급을 보장한다는 것이 블로그의 그림입니다.
고액권
콘솔이 처음 소개된 2024년, 그 보관 수단으로 정액권·고액권이 함께 나왔습니다. 고액권은 금박으로 봉인된 큰 단위의 종이지갑입니다. 2025년 9월 주간 소식 기준으로 거버넌스가 보장하는 것은 봉인 봉투 속 락업 종이지갑과 이 금박 봉인 고액권뿐이었고, 2025년 9월 20일에는 원하는 사람이 봉인한 종이지갑을 거버넌스의 은행 대여금고에 맡길 수 있게 했습니다. 고액권 접수는 2025년 12월에 끝났습니다.
종이에서 코드로
종이와 봉투, 대여금고는 결국 사람이 지키는 장치입니다. 2025년 12월 24일 라이브에서 오태민 대표는 뉴베드포드 업그레이드의 목적 하나로, 모빅을 ‘스마트 머니’로 만들어 콘솔 같은 프로그램을 스마트컨트랙트로 넣을 수 있게 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커뮤니티 팀이 고액권을 바탕으로 따로 발행한 SBMB라는 토큰도 있으며, 공식 콘솔과는 별개입니다(「SBMB」 레슨 참고).
정리
- 콘솔: 만기 없이 이자만 주는 영구채. 1751년 영국.
- 모빅 콘솔은 코인을 맡기지 않고 내 지갑에 둔 채 보유만으로 이자를 받는 구조다. 스테이킹과 다르다.
- 고액권은 콘솔을 위한 금박 봉인 종이지갑이었고, 앞으로는 스마트컨트랙트로 옮겨 가려 한다.
확인 문제
맞히면 내 체인에 블록이 하나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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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모빅 콘솔이 일반 스테이킹과 다른 가장 큰 점은?
블로그의 설명대로, 핵심은 셀프 커스터디입니다. 개인키를 넘기지 않고, 잠금 기간도 없으며, 제3자 위험이 없습니다.
근거 자료
- 모빅 블로그 · 콘솔이란 무엇인가: 300년 된 채권이 블록체인을 만났을 때
- 라이브 「비트모빅 메인넷 업그레이드」 · 콘솔을 스마트컨트랙트로 · 2025-12-24
- 라이브 「비트모빅 고액권 대여금고 정책」 ·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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